안녕하세요
이번 가족모임에서 경기도 일산 탄현에 위치한 "택이네조개전골"에 다녀왔습니다.
조개전골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를 안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택이네 대표 메뉴인 조개전골중에서 스페셜문어(87,000원)를 주문했어요.
테이블에 전골 냄비가 올라오자마자 조개의 향긋한 향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냄비가 테이블에 올라오고 타이머를 가져다놓으시는데 15~18분정도 기다리시면 벨이 울려요
그때 직원분이 오셔서 뚜겅을 열어주십니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튀김만두와 오징어튀김을 주시는데 오징어튀김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전골에는 키조개, 백합, 홍합, 바지락 등 다양한 조개들이 가득 들어 있었고, 국물도 아주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신선한 조개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이 그대로 느껴졌고,
처음부터 끝까지 간이 딱 맞아 별다른 조미료 없이도 풍부한 감칠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전골 속에 들어간 배추가 국물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조개들이 하나같이 신선해서 껍질을 열 때마다 탱탱한 살이 눈에 들어와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문어를 좋아해서 문어 한마리를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택이네 조개전골집은 셀프바도 이용할수있는데, 셀프바에서 열무보리비빔밥도 해먹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조개전골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마지막에 먹는 칼국수!
국물을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칼국수 면을 전골에 넣어서 먹었는데, 이게 또 별미였어요.
조개에서 우러난 진한 국물이 면에 쏙쏙 배어 들어가서 칼국수 한 입 먹을 때마다 입안 가득 바다의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가게 분위기 역시 마음에 들었어요. 실내는 깔끔하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택이네조개전골은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로 딱 좋을 것 같아요.
조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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